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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學室

꼴74화 - 뾰족한 이마 더보기
2013년 4월 3일 수요일 신문만평 강원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북일보 경인일보 경향신문 광주매일신문 광주일보 국민일보 국제신문 기호일보 내일신문 매일경제 새전북신문 서울신문 전북매일신문 전북일보 제주일보 중부일보 중앙일보 프레시안 한국일보 더보기
시금치와 미나리 29. 시금치 봄철에 시장에 나오는 시금치를 보면 납작하게 생긴 것과 길쭉하게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납작한 것은 지난가을에 씨를 뿌린 것으로 노지(露地)에서 자란 것이며 특별히 단 맛을 지니게 됩니다. 이는 양기를 충분히 흡수하여 소양의 맛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길쭉한 것은 풋내가 나며 이는 비닐 하우스에서 기른 것으로 보면 됩니다. 시금치를 들먹일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시금치를 날 것으로 먹으면 결석이 잘 생긴다는 속설입니다. 실제 시금치는 석회 성분을 좋아하므로 석회 성분을 많이 흡수하고 있으며, 결석은 석회성분과 관계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결석은 체질에 맞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즉 소양인이 소양과인 시금치를 섭취하면 체내에서 거부 물질이 되어 결석이 생기는 .. 더보기
[홍익인간 7만년 역사 -68]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21 홍범구주의 여덟번째 범주는 염용서징(念用庶徵)이며, 마지막 아홉번째 범주는 향용오복 위용육극(嚮用五福 威用六極)이다. 아. 염용서징(念用庶徵) 염용서징이란, 여러 징후인 서징(庶徵)을 함부로 생각하여 판단하지 말고, 신중히 생각하여 행하라는 의미이다. 여덟째로 서징(庶徵)은, 우(雨),양(陽), 욱(燠),한(寒),풍(風)이다(八 庶徵 曰雨,曰陽,曰燠,曰寒,曰風). 때에 맞다라 함은, 다섯가지가 각 그 순서대로 와서 마련되면 모든 풀이 번성하고 무성하게 되며, 하나라도 지나치면 흉하고 하나라도 없어도 흉하다는 것이다(曰時, 五者來備,各以其序,庶草繁廡. 一極備,兇。一極亡,兇). 쉬엄쉬엄 때를 맞추는 휴징(休徵)이란, 숙(肅)은 때맞춰 비가 내리는 것과 같고, 치(治)는 때맞춰 햇빛이 나는 것과 같으며, 지(.. 더보기
[홍익인간 7만년 역사 -67] 단군조선 연대기 20 홍범구주의 여섯번째 범주는 예용삼덕(乂用三德)이며, 일곱번째 범주는 명용계의(明用稽疑)이다. 예용삼덕이라 함은 세가지 덕인 삼덕(三德)을 절도있게 행하라는 의미이고, 명용계의(明用稽疑)라 함은 생각되는 의심을 명확히 하여 행하라는 의미이다. 바. 예용삼덕(乂用三德) 예용삼덕(乂用三德)이라 함은 세가지 덕인 삼덕(三德)을 절도있게 행하라는 의미이다. 여섯째로 삼덕(三德)은, 바르고 곧은 정직(正直), 지나치게 굳센 강극(剛克), 지나치게 부드러운 유극(柔克)이다. 고르고 편안함((平康)은 정직이며, 굳세고 순하지 아니함(彊弗友)는 강극(剛克)이며, 온화하고 순함(燮友)는 유극(柔克)이다. 잠기고 가라앉음(沈潛)은 강극이며, 높아지고 밝음(高明)은 유극이다(六 三德 一曰正直,二曰剛克,三曰柔克. 平康正直,彊不.. 더보기
[홍익인간 7만년 역사 -66] 단군조선 연대기 19 홍범구주의 다섯번째 범주는 건용황극(建用皇極)이다. 건용황극은 임금의 유극(有極)인 황극을 세워 시행하라는 의미이다. 마. 건용황극(建用皇極) 다섯째로 황극이라. 임금(황)이 그 유극(=황극)을 세워, 오복을 때 맞추어 거두어 써서 그 백성들에게 펴서 베풀면, 때 맞추어 그 백성들도 너의 극(황극=유극)을 보존토록 할 것이다(五, 皇極, 皇建其有極, 斂時五福, 用敷錫厥庶民, 惟時厥庶民, 于汝極, 錫汝保極). 황극은 임금의 지극한 자리를 가리킨다. 즉 하늘님의 권세를 대행하는 왕의 자리이며, 왕노릇하는 자리이다. 유극(有極)은 일(극) 즉 무극(無極)에서 삼극(三極)이 나오듯 극을 이룬다는 의미로, 동서남북중의 오부(五部) 중의 중(中)을 황극(皇極)으로 본다. 즉 배달신시, 단군조선 시대의 오방의 오가(.. 더보기
13화 뱃속건강 더보기
‘갈등의 씨앗’ 극단적 호불호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다. 그러나 ‘물’이 아닌 ‘마음’까지 베인 상처는 몸까지 병들게 한다.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라도 정작 상대의 호불호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몸과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싸움은 평생 반복된다.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내원한 30대 여성. 두통과 심한 어지러움, 메스꺼움, 귀울림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병이다. 신체적 원인을 찾기 어렵고 대부분 스트레스가 관여된다. 이 환자 역시 한 달 전 부부싸움을 크게 한 것이 계기였다. 함께 출근하던 승용차 안에서 정치논쟁이 붙었다. 환자는 보수성향의 A신문 기자인데, 남편은 진보성향의 연구원이다. 차 안에서 A신문의 논조를 놓고 언쟁이 격해지다가 급기야 남편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 그만 내리라고 소리쳤다. 막상 내리고 보니 택시도 지나지 않는 .. 더보기
꼴73화 - 99 더보기
꼴72화 - 한 넝쿨에 달리는 호박은 아랭이 다랭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