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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學室

등잔 밑이 어두운 ‘치맛바람’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은 정신의학에서도 늘 강조된다. 흔히 나 자신이 나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라는 게 정설이다. 하물며 자식인들 다르겠는가. 부모가 바라는 것만 자식에게 투사하다 보니 객관적 시선을 잃기 쉽다. 몇달째 두통으로 고생 중인 여중생. 진통제 복용은 물론 뇌 MRI 검사까지 두 차례 받았으나 이상을 못 찾았다. 결국 총명탕이라도 먹여보겠다는 엄마 손에 이끌려 내원했다. 학생의 두통은 친구들이 반장인 자신의 말을 잘 따르지 않는데, 선생님은 통솔 책임을 물어 반장을 혼내는 일이 잦으면서 시작되었다. 이 두통은 시험기간 2주 전쯤부터 점점 심해졌다. 어깨와 뒷목이 뻣뻣해지고 체한 듯 울렁거리다 두통이 오는 전형적인 태음인 긴장성 두통이다. 성정분석 결과 태음인 중에서도 .. 더보기
꼴56화 - 코 중의 코 현담비 더보기
꼴55화 - 굵은 콧뿌리 더보기
꼴54화 - 맑은 건 귀하고 탁한 건 천하다 더보기
2013년 3월 23일 토요일 신문만평 강원도민일보 매일경제 서울신문 한국일보 더보기
[홍익인간 7만년 역사 -50]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3 단군왕검은 역법과 행정과 제례 등의 제도를 정비하였다. 북두칠성(北斗七星)과 일월(日月) 오행성(五行星)의 위치를 정하여 천문(天文), 역법(曆法)을 정리하고, 희생제(犧牲祭)나 제천행사(祭天行事)를 벌이며 천웅(天雄)의 음악을 연주하였다. 진(津)과 포(浦)를 두어 물과 땅이 연결되게 하여 오고가며 교역하게 하고, 진과 포 사이에 백성들이 모여사는 마을(部)을 두었다. 또, 예(澧)와 양(陽)이 교차하는 중심지에 조시(朝市)를 설치하고 팔택(八澤)에 해시(海市)를 열어 매년 10월에 조선제(朝鮮祭)를 행하니, 산악의 제족들은 사슴과 양(羊)을 바치고, 해양의 제족들은 물고기(魚)와 조개를 바치는 등 사해의 제족들이 모두 지방 토산물을 바쳤다. 이로써 조선(朝鮮)의 선(鮮)이라는 글자가 바다와 육지를 포.. 더보기
[홍익인간 7만년 역사 -49] 단군조선 연대기 2 서기전2334년에 당요(唐堯)의 기습침략으로, 배달나라 말기의 중심지였던 청구(靑邱) 지역에 있던 단웅국(檀熊國)의 왕성(王城)을 잃고서, 한인씨(桓因氏) 한국(桓國)의 중심지였던 동북의 송화강 아사달로 이동하여, 1년여 후인 38세 되던 해인 서기전2333년 10월 3일 조선(朝鮮)을 개국한 단군왕검은, 한국(桓國) 시대부터 전수되어 온 천부삼인(天符三印)을 전수(傳授)받아 이화세계(理化世界)로써 홍익인간(弘益人間) 세상을 부활시켰다. 2. 단군왕검(檀君王儉)의 역사 인간성(人間性)을 황폐화시키는 전란(戰亂)이나 반역(反逆)을 없애고 인간의 존중과 자유와 평등과 평화와 행복을 지향하는 홍익인간 사상은 배달나라의 정통성을 계승한 단군조선의 정치이념이며, 홍익인간 그 자체가 공동선(共同善)인 것이다. 단군.. 더보기
[홍익인간 7만년 역사 -48] 단군조선 연대기 1 단군조선의 뿌리는 배달나라(檀國)와 단웅국(檀熊國)이다. 배달나라는 단군왕검(檀君王儉)에게 천부삼인(天符三印)으로써 정통성을 부여한 나라이며, 단웅국은 단군왕검으로 하여금 조선을 개국하기 이전에 백성들에게 덕치(德治)를 실현할 수 있게 한 나라이다. 서기전2370년 신묘년 5월 2일에 단군왕검은 배달나라 18대 거불단 한웅의 아들로 탄생하여 서기전2357년 갑진년에 14세의 나이로 외가(外家)의 나라인 단웅국의 섭정으로 홍익인간 정치를 실체적으로 실현하였던 것이다. 재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은 강요한다고 하여 실현되는 것이 아니다. 무위자연(無爲自然)이란 말처럼 하지 않는 듯 하면서 엄청난 일이 행해지는 덕치(德治)로써 지상낙원이 실현되는 것이다. 이는 무극(無極)이 삼태극(三太極)이 되고 .. 더보기
수박과 구기자 17. 수박 수박은 넝쿨과 식물로 고유체질은 태양과 식물입니다. 특징을 보면, 솟구치는 기운이 넘치는 수박 넝쿨은 줄기를 뻗음에 있어서도 그 끝이 번쩍 들려서 마치 서서 가는 것처럼 보이며 잎도 하늘을 향해 번쩍 들려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거칠거칠합니다. 이렇게 넘치는 태양기운은 열매를 달 때도 그대로 적용되어 껍질은 딱딱하고 색은 청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넘치는 양기를 스스로 감당할 수 없기에 내부에 태음기운의 색인 붉은색 물주머니 속살을 지녀 음양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만약 붉은색 물주머니가 없다면 양기만 넘쳐서 껍질이 쪼개지므로 씨앗을 만들지 못하여 종이 종으로 이어갈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수박은 이뇨작용을 하는데 있어서는 탁월한 우등생 노릇을 합니다. 그러므로 양기가 부족한 음.. 더보기
7화 똑똑해지는비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