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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學室

커피, 식혜…고종 독살설의 진실은? 커피, 식혜…고종 독살설의 진실은? 고종의 건강학 ② 식혜 독살설 고종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독살설에 휘말리면서 3·1 운동으로 이어지게 된 중요한 사건이다. 1919년 1월 21일 새벽 1시 15분경부터 증상이 시작돼 새벽 6시 30분 중태에 빠지는 과정에서 당시 고종을 가장 먼저 진찰하고 임종을 지킨 의사는 일본인 여의 도가와 기누코다. 당시 주치의였던 가미오카의 몸이 불편해지면서 대신 고종을 진찰한 여의다. 1월 23일자 는 도가와를 인터뷰하고 그의 술회를 게재했다. 고종은 발병하기 4, 5일 전부터 "다소 식욕이 없고 잠이 잘 오지 않네" 하고 몸 상태를 설명했는데, 발병 전 의자에 앉아 있다 갑자기 발작을 일으켰다. 도가와는 발병 연락을 받은 후 허둥지둥 전의와 참궁을 했는데, 2회부터 7회까지 .. 더보기
대원군이 명성황후 아들을 죽였다? 대원군이 명성황후 아들을 죽였다? 고종의 건강학 ① 당뇨, 심장 질환 등을 통칭하던 '성인병(成人病)'이라는 명칭이 '생활 습관 병'으로 바뀌었다. 대한내과학회는 2003년 "이른바 성인병은 대부분 흡연, 과식, 과음,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의 반복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므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지녀야 한다는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성인병'이라는 명칭을 '생활 습관 병'으로 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실 당뇨, 심장 질환뿐만 아니라 질병의 대부분은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조선의 사실상 마지막 왕 고종이 바로 그 증인이다. 조선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제1대 황제인 고종(1852~1919, 재위 1863∼1907)은 나름대로 건강한 체질이었다. 조선 말기 대다수 왕이 병과 싸우.. 더보기
MBC <기황후>, 30부까지 사실이 없다 , 한·몽 관계를 왜곡하다 ⑩ 문화방송(MBC) 드라마 는 기황후의 실제 삶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드라마 에서의 기황후는 실제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 기황후의 이름이 '기승냥'이니 '기양의'이니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기황후가 무사(武士)나 자객(刺客)도 아니었고 왕유라는 인물도 허구의 인물이다. 기황후는 자진하여 후궁(後宮) 시험에 지원한 사실도 없으며, 혜종과의 사랑 싸움도 한 적이 없다. 적어도 드라마 30부까지 묘사된 기황후에서, 기황후와 관련된 부분에는 사실이 하나도 없다. 그러면 기황후라는 인물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기황후, 역사상 대표적인 신데렐라 기황후(奇皇后)는 원나라 혜종(惠宗)의 황후로 몽골 이름은 얼제이투-코톡토(完者忽都, Öljeitü-Khutugtu)이다. 그동안 기황.. 더보기
시대의 색골 연산, 죽음 앞에서 찾았던 여인은? 시대의 색골 연산, 죽음 앞에서 찾았던 여인은? 정력에 좋다며 백마에 메뚜기까지 사실 연산군은 패륜적으로 성에 집착했던 것치곤 자식 농사가 신통치 않았다. 왕후 신 씨에게서 2남 1녀, 후궁에게서 2남 1녀로 성종이 16남 12녀를 둔 것과 비교할 때 사뭇 왜소해 보이는 건 그의 찔끔거리는 소변 기능과도 관련이 깊다. 실제로 양기가 모자랐던지 연산군 9년엔 양기를 보충하려고 백마를 골라 내수사로 보낼 것을 명한다. 우리 역사상 가장 엽색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기록된 사람은 고려 시대의 신돈이다. 성현의 엔 신돈의 엽색 행각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다. "신돈의 권세가 커지자 사대부 중에 얼굴이 어여쁜 아내와 첩을 둔 자가 있으면 매번 허물을 씌워 감옥에 넣었다. 그러고는 만약 주부가 찾아와서 남편의 억울함.. 더보기
백모까지 넘본 색정광, 오줌 못 가린 사연은? 백모까지 넘본 색정광, 오줌 못 가린 사연은? 연산군이 특히 좋아했던 음식은 소의 태(胎)다. 농업 국가인 조선에선 소를 식용으로 도축하는 걸 엄격히 규제했다. 태조 이성계가 재위 7년 9월의 교지에서 "소와 말의 사사로운 도살을 엄금한다"고 한 것을 비롯해 곳곳에서 우유의 음용마저 제한했다. 더욱이 소 전염병으로 농우(農牛)가 줄면서 경작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왕들마저 반찬으로 쇠고기를 먹는 걸 부담스러워했다. 연산군은 완전히 역주행한다. 실록 11년 4월 20일 잔치마다 쇠고기를 쓸 것을 전교한다. 실록의 기록이다. "이로부터 여느 때의 흥청을 공궤(음식을 줌)하는 데에도 다 쇠고기를 쓰니, 날마다 10여 마리를 잡아 수레로 실어 들였다. 노상에서 수레를 끌거나 물건을 실은 소까지도 다 빼앗아 잡으니.. 더보기
childrⓔn - < 웰컴 투 벤포스타 > BGM : You were on my mind - Crispian st. peters 참고문헌 :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에버하르트 뫼비우스 | 김라합 역 | 보리 | 2000 더보기
childrⓔn - < 파키스탄의 아이, 이크발 > BGM : When the Children Cry - White Lion 참고문헌 : [난 두렵지 않아요] 프란체스코 다다모 | 이현경 역 | 중앙M&B | 200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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