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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따른 소금 사용법


지난날 몇몇 죽염장사들처럼 많이 팔려는 욕심에 “죽염은 무조건 좋은 것이니 많이 먹어야 한다.” 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사람은 각각 자기 체질적 특성에 따라 어느 이는 많이, 어느 이는 적게 염분이 필요한 것입니다.

좀더 부연하면 양체질 사람들 즉 태양인과 소양인은 그 체질적 특성으로 인해 염분을 많이 필요로 하고, 음체질 사람들인 태음인과 소음인에게 많은 염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는 양체질은 염분이 땀과 대소변을 통해 잘 배설되고, 음체질 사람들은 체외로 염분이 잘 배출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음체질 사람들은 음식의 간으로만 염분을 섭취해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이때 피해야 할 것은 어느 체질이 되든 간수 성분이 됩니다.

자연을 한번 살펴봅시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만 생명체는 염분을 필요로 합니다. 염분이란 바닷물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지상이나 공간에도 무한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때가 되면 공간이나 지상 심지어는 바닷물까지도 염분농도가 줄어듭니다.

인간도 자연의 생성품 입니다. 따라서 체질적 특성에 따라 염분섭취를 해야 하지만 계절적 요인도 참고해야 합니다.

▶ 봄 -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는 모든 식물이 성장을 위해 염분을 섭취하게 되므로 지상이나 공간이나 염성이 부족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몸이 나른해지고 기운을 차리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소금섭취량을 약간 늘려야 합니다.

▶ 여름 - 땀을 통해 많은 소금기가 유출됩니다. 또한 부족해진 염분의 농도는 부패방지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염분섭취량을 약간 늘려야 합니다.

▶ 가을․겨울 - 계절적 기운이 모아 뭉쳐 응축되는 때입니다. 따라서 염분섭취를 줄여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