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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홍익인간 7만년의 역사

[홍익인간 7만년 역사 -89]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42


S나 乙 등의 글자는 구르거나 날거나 돌거나 흐르는 모양의 상형문자로서 가림토38자의 ㄹ로 정리되고, ૪은 물방울 모양의 상형문자로 음가는 [ㅁ]에 해당하며 가림토38자의 ㅁ으로 정리된 것으로 된다.


6. 가림토와 명도전(明刀錢) 문자의 음가(音價)의 실례(實例)


가림토38자의 체계로 보면, ㅡ아래 자음은 그 자음의 복자음이 되어 경음이 되며, 아래아(.) 아래의 자음은 그 자음의 격음이 되는 규칙성을 보인다. 그래서 ㅡ아래 ㅇ은 [ㅇㅇ]의 발음으로서 ㅇ의 된발음이 된다.

가림토38자 정립이전의 ㅇ은 경우에 따라 [ㅇ], [ㅇㅇ], [ㅎ]에 유사한 발음으로 추정되며, 가림토38자에서 ㅎ에 가까운 발음이 되는 글자는 X로서 [ㄳ,ㅋㅅ,ㅎㅎ] 발음으로 된다. 가림토38자에는 ㅎ이 없다.

배달조선의 상형문자인 ㅇ은 원래 하늘을 나타내는 상징부호이나 표음문자가 되면서, [ㅇ]=>[ㅇ.]=>[아]=>[안]=>[한]=[하나, 하늘]이 된 것이 분명하다. ㅇ은 모음 아래아(.)의 축소상징화 이전의 원래의 글자이기도 하다.

C는 닿거나 떨어지는 모양의 상형글자로 가림토38자의 ㄷ으로 정리되고, U는 벌어진 모양의 상형글자로 음가로는[ㅂ]과 영어의[w], [v]발음에 유사한 것으로 정리되며ㅂ과 함께 가림토38자의 ㅐ로 정리된 것으로 된다. 독일어 w은 [v]발음이 난다.

배달조선 상형문자인ㅁ은 원래 사방을 나타낸 땅을 나타내는 부호이나 표음문자가 되면서,[ㅁ]=>[ㅁ.]=>[마](마흔의 ㅁ로서 4를 나타내는 말)이 되거나, [ㅁ]=>이등분으로[ㄷㄷ]=>[ㄸ]=>[ㄸ.]=>[따]=>[땋]=>[땅]이 된다.

배달조선의 상형문자인 스(삼각형)은 원래 사람을 나타낸 부로이나 표음문자가 되면서, △ => [스] => [스.] => [ㅅ.] => [ㅅ ㅡ] => [서] => [서이] => [세] 또는 [스] => [ㅅ ㅡ] => [서] => [서이] => [세]가 된다.

배달조선의 상형문자인 달을 나타내는 月의 글자인 [D]=>[C C]=>[ㄷ ㄹ]=>[ㄷ.ㄹ]=>[달(月), 들(野), 둘(二)]이 된다. 또는 땅을 나타내는 ㅁ이 모양이 변하여 표음문자로 [C C]=>[ㄷ ㄹ]=>[ㄷ.ㄹ]=>[들, 달, 둘]이 된다.

ㅇㅁ△ => 하늘, 땅(들, 달), 사람 그리고 하나, 둘, 셋이 된다. 땅을 나타내는 ㅁ은 다시 표음문자로 [ㅁ]=>[ㄴ ㄱ]=>[ㄴ ㅓ]=>[너]=>[너이]=>[네(4)]가 된다. 그래서 2, 4는 땅을 나타내는 숫자가 된다.

ㅇ은 축소상징화 되어 모음 . 가 되고, ㅁ은 퍼진 땅모양으로 축소상징화 되어 모음 ㅡ가 되고, 스(삼각형)는 서있는 사람 모양으로 축소상징화 되어 모음 ㅣ가 된 것이다. 다른 모음은 모두 이 . ㅡ ㅣ의 결합모양이 된다.

ㄱ발음을 가진 말은 원칙적으로 굽은 모양이나 뜻을 가지며, ㄴ발음을 가진 말은 원칙적으로 니은(이어진) 모양이나 뜻을 가지며, ㄷ발음을 가진 말은 원칙적으로 닿거나 떨어지는 모양이나 뜻을 가진다.

ㄹ발음을 가진 말은 원칙적으로 구르거나 날거나 돌거나 마르거나 바르거나 사르거나 흐르거나 등등 ㄱㄴㄷ의 모양이 이어진 꼴로서 굽어 니어져(이어져) 닿거나 떨어지는 모양이나 뜻을 가진다.

ㅁ발음을 가진 말은 원칙적으로 뭉친 모양이나 뜻을 가지며, ㅂ발음을 가진 말은 원칙적으로 벌어진 모양이나 뜻을 가지고, ㅅ발음을 가진 말은 서거나 세워진 모양이나 뜻을 가진다.

ㅈ발음을 가진 말은 원칙적으로 두껑이나 덮개나 지붕을 가진 주머니 모양이나 뜻을 가진다. ㅇ발음을 가진 말은 원칙적으로 둥근 모양이나 뜻을 가진다.

ㅋㅌㅍㅊㅎ은 각 센발음으로 세찬 모양이나 뜻을 가지고, 복자음은 된발음으로 단단한 모양이나 뜻을 가진다.ㅏㅑㅗㅛ는 하늘 또는 태양을 나타내는 .가 오른쪽, 위쪽에 있어 가볍거나 밝은 모양이나 뜻을 가지며 ㅓㅕㅜㅠ는 그 상대적인 것이 된다.

결국, 한글 자음과 모음은, 원래 글자인 상형문자에서 정립된 가림토에서 나온 글자로서, 표음문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한글은 상형, 표의, 표음문자이며, 꼴, 뜻, 소리가 일치하는 글자인 것이다.

가림토 글자는 자연에 있는 모습을 읽은 소리이므로 자연의 소리이며, 한글 또한 가림토에서 나온 글자이므로 자연의 소리를 모두 표현할 수 있는 글자인 것이다.

한글[훈민정음]의 자음,모음의 발음 모습은 곧 자연에 있는 모습 그대로이며, 사람이 자연의 일부이듯, 사람의 발음기관 또한 자연의 일부로서 혀, 입, 목구멍 모양이 자연에 모두 있는 것이고, 발음기관의 형상이 곧 자연의 형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