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室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통 호소하는 왕, 대장금의 화끈한 처방은… 조선의 왕들에겐 각자 믿고 의지하는 의사들이 있었다. 선조 때는 허준이 있었고, 광해군은 허임을 총애했는가 하면, 인조는 이형익을 믿고 자신의 몸을 맡겼다. 임금의 신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는 나라의 극비 사항에 속하는 중요한 일이었다. 그렇기에 왕의 건강을 챙기고 심기를 안정시키는 의약에 관한 일의 총책임은 당연히 유학자인 사대부의 몫이었다. 내의원 제조라는 직책은, 치료 기술은 의사에게 맡기지만 그 논리적 타당성과 검증은 유학자가 맡아야 한다는 당위성에서 출발했다. 유학자 이이교(李利敎)는 이렇게 설명했다. '세상의 중심은 유학'이라고 외친 것이다. "내가 일찍이 술수에 관한 책을 본 적이 있다. 점을 치거나 의술을 펴거나 관상을 보는 것, 풍수를 논하는 것은 각각 하나의 기능에 치우친 것일 뿐이.. 더보기 신의 가면 220 더보기 신의 가면 219 더보기 신의 가면 218 더보기 신의 가면 217 더보기 신의 가면 216 더보기 신의 가면 215 더보기 신의 가면 214 더보기 신의 가면 213 더보기 신의 가면 212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