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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學/건선

건선, 유전인가..??


건선, 유전인가..??

건선은 대체로 유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사 결과, 미국의 의사들은 건선이 면역계와 관련되어 있으며, 유전적 소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말하는 유전적 소인이라는 것이 그 부모가 그 병에 걸렸을 경우, 그저 그 자식이 그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일 뿐입니다. 이는 유전의 정확한 뜻인 “생물의 종(種)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형질의 기본적 설계도가 어버이에서 자손으로 큰 변함없이 이어져 전달되는 것으로, 유전자의 발현을 통해 나타난다”고 하는 것과는 다소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건선은 반드시 유전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건선은 결코 유전병이 아닙니다. 다만, 부모가 건선인 경우, 그 자식들에게도 건선이 나타나는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한의학에서는 해석하는 방법은 가장 먼저 개개인의 체질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 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식이 그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은 외모뿐 아니라 체질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집안 사람들의 체질은 서로 비슷비슷한 것이 당연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 양쪽으로부터 정확하게 50:50씩 물려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엄마의 눈을 닮고 아빠의 코를 닮는 다거나, 눈에서도 엄마 아빠를 반반씩 닮기도 합니다. 사람은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당연히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체질과 우주의 원리로 태어나 성장하게 됩니다.

건선은 유전병이 아니다.

하지만, 건선은 유전으로 생긴 병이 아닙니다. 건선의 원인은 약의 오남용이며, 약의 부작용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건선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았거나 태어났을 때부터 갖고 있는 유전병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부연하자면, 아토피의 경우에는 산모의 책임이 큽니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 아직 그가 태아였을 때, 엄마가 먹을 것을 조심하지 않았거나, 임신인 사실을 모르고 약을 먹었을 경우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태아였을 때 엄마가 매우 조심해서 생활을 했다 하더라도 점점 나이가 들면서 다른 요인으로 아토피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는 “기(氣)의 병”이기 때문에 아토피의 요인으로 지목되는 새집 증후군이나 공기 중의 나쁜 물질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산모의 식생활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많은 경우, 산모는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지나치게 살을 찌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우리 몸의 균형을 생각했을 때 좋을 리 없습니다.

반면, 건선은 생활에 의해 생겨나는 것입니다. 성인병을 생활습관병이라고 하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건선을 악화 시킵니다. 물론, 건선의 원인은 약의 오용과 남용, 약과 건강보조식품의 부작용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이 건선을 악화시킬 수는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