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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學/건선

보습제 사용, 건선 치료에 도움되나..??


보습제 사용, 건선 치료에 도움되나..??

건선과 관련한 서적이나 인터넷 검색된 내용을 보면, 가벼운 건선의 경우 보습제만으로도 완치된다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습제는 피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로 여겨져 왔습니다. 실제로 보습제를 발랐을 때와 바르지 않았을 때, 피부를 만져보면 그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그렇다면, 보습제는 정말로 피부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일까요?

질문을 다시 해 보겠습니다. 평생동안 보습제를 모르고 사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피부는 건강할까요? 보습제는 일종의 도시 현대인의 필수품일 뿐,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었다는 것 또한 보습제는 한번 바르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발라줘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보습제는 처음 사용할 때는 좋은 것 같이 느껴지지만, 피부 스스로 자신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는 방해를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도시에 사는 현대인에게 갑자기 보습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피부 스스로가 건강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외부의 지나친 도움이 오히려 피부를 약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은 기억해두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화학약품에 의존하는 습관은 이제 좀 버려야 할 때입니다.

아로마 오일, 코코넛 오일..??

보습제와 더불어 아로마 오일과 코코넛 오일도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에 대한 답 역시 보습제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오일 역시 일시적으로 우리 피부를 촉촉하게 해줄 수는 있지만, 건선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지나치게 보습제와 오일 등에 의존을 하게 되면, 우리 피부 스스로 목과 금, 화와 수의 균형을 맞추려는 자생력이 약화되어, 피부의 건강을 오히려 해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힘을 믿지 못하고, 자꾸만 외부적인 요인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려는 욕심이 우리의 몸을 더욱 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보습제를 바르고, 오일을 사용하고, 몸에 좋다고 하는 건강보조 식품을 먹고, 남이 좋다는 음식 따라 먹는 것이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면, 예전에는 그런 것들 없이도 우리 조상들은 참으로 건강하게 살았다는 것이고, 우리 조상들은 한의학에 대한 내용을 아는 것을 철학의 폭을 넓히는 지식인의 교양으로 생각해서, 한의학 책을 늘 가까이 두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