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學室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의 가면 302 더보기 신의 가면 301 더보기 Literaturⓔ - < 부끄러운 기록 > BGM : 한대수 - 행복의 나라로 더보기 왕의 비명 "죽은 며느리 탓에 귀에서 홍수가 났다" 왕의 비명 "죽은 며느리 탓에 귀에서 홍수가 났다" 인조의 이명 ② 귀에서 큰물이 흐르는 고통을 너희가 아는가? 1646년(인조 24년), 소현세자와 강빈이 죽은 바로 그 해 겨울부터 이명 증상이 시작되었다. 겨울의 초입인 음력 10월 17일, 인조는 이명 증상을 호소한다. 실록이 전하는 인조의 증상은 한의원을 찾는 수많은 이명 환자의 그것과 놀랍도록 흡사하다. 인조의 하소연을 직접 들어보자. "전에부터 귓속에서 매미 소리가 났었다. 그런데 금월 13일, 왼쪽 귀에서 홀연 종치는 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가 났다. 물 흐르는 소리는 가는 소리가 아니라 큰물이 급하게 흐르는 소리다. 어제 아침에도 똑같은 소리가 났다. 침을 맞으면 좀 낫지 않겠는가?" 영의정 김자점을 비롯한 신하와 어의들은 먼저 귀 감기로 진.. 더보기 아들·며느리·손자까지 죽인 왕, "귀가, 왼쪽 귀가…" 아들·며느리·손자까지 죽인 왕, "귀가, 왼쪽 귀가…" 인조의 이명 ① 소리는 마음을 움직인다. 아침의 새소리, 교회의 종소리, 사찰의 풍경소리는 걱정을 씻어내고 마음을 경건하게 한다. 길 가다 혹은 차를 몰고 가다 우연히 들리는 음악에 순식간에 기분이 바뀌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들리는 소음만 제거해도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까지 염두에 두면, 마음과 소리가 얼마나 밀접한지 알 수 있다. 흔히 '귀 울림'으로 알려진 이명 역시 마음과 밀접한 병이다. 귀의 울림은 곧 자신의 마음이 괴롭다는 신호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명 환자들이 한방과 양방의 온갖 병원을 숱하게 다니면서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마음의 괴로움이 여전하니 그 울림을 다스리지 못하는 것이다. 그 동안 1년 넘게 '.. 더보기 신의 가면 300 더보기 신의 가면 299 더보기 신의 가면 298 더보기 신의 가면 297 더보기 신의 가면 296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