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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딸기, 인삼


11. 양념 세계의 강자 - 생강

생강의 고유 체질은 소양과에 속합니다. 각 체질의 특성 중에 소양과의 맛은 싸하고 아립니다. 그리고 뜨거운 기운이 내부에 가득합니다. 생강은 뿌리며 줄기와 잎 어디에도 뜨거운 양의 기운이 넘쳐납니다.

따라서 체내에 넘치는 양의 기운은 음양균형을 맞추기 위해 음의 공간이 되는 땅 속에 그것도 둥글둥글하게 옆에 혹까지 붙여가며 덩이를 달 수 있습니다. 생강은 양념의 개념을 넘어 사람들에게 약재로 많이 이용되기도 하는데 소화불량․사지냉동․심복냉증 등의 증상에 많이 씁니다.

그리고 감기로 오한이 들 때 감초와 함께 쓰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생강이 지닌 뜨거운 열기를 이용하는 것으로써 음체질 사람들에게 잘 맞으며, 특히 소음인의 냉증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12. 양딸기

딸기의 고유 체질은 소음과에 속합니다. 딸기의 특징은 끌어 모아 내리는 소음기운에 의해 그 자체에 많은 체액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신장과 방광을 돕고 간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약리작용도 합니다.

그러므로 피를 맑게 하고 소변을 순조롭게 하며 끌어내리는 기운은 사람의 몸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변비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태양인과 소양인에게는 중요한 식품이기도 합니다. 딸기에는 양딸기와 산딸기가 있으나 그 성질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13. 인삼

인삼의 고유 체질은 소양과에 속합니다. 옛부터 인삼은 냉증을 몰아내고 허약한 원기를 살려준다고 해서 귀한 약재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항암작용을 하는 귀한 것이지요. 인삼의 특성 중 하나는 내부에 넘치는 양기를 감당할 수가 없어 직접 받는 태양 빛을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인삼밭은 지붕을 해서 반음 반양의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이러한 인삼은 몸이 차고 양기가 부족해 자주 피로한 음체질 사람들에게 좋은 약재가 되며 특히 소음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땅이 준 보배입니다.

소음인의 각종 암병에 꼭 필요한 약재이며 병이 없는 소음인이라도 평소 인삼을 자주 애용한다면 참으로 좋습니다. 인삼은 음체질 사람들에게 컨디션 조절은 물론 자꾸 아래로 쳐지는 마음까지도 끌어 올려주는 멋진 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