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치료에 호르몬제를 사용한다?
지금까지 심각한 건선을 치료하는 방법은 그때그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거나, 자외선을 쬐어 그 순간적이나마 건선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는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호르몬을 외부에서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으로, 우리 몸의 균형을 아주 깨버릴 수 있어, 그 위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그동안에도 스테로이드제의 사용은 건선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라기 보다 눈앞에 보이는 건선의 진행을 잠시 멈추어 주는 치료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솔직하게 이야기 할 때가 됐습니다. 순간의 증상 완화를 위해 우리 몸의 균형을 완전히 깨뜨리는 것이 옳은 방법일까요?
무서운 스테로이드 이야기
실제 천연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관절부위와 근육부위, 그리고 피부염증을 막아주는 매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그러나, 화학적으로 합성한 스테로이드로 치료를 한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를 역행하는 아주 무서운 일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면 반드시 내성이 생기게 되고 15% 정도는 체내에 흡수되어 바르는 면적이 넓을 경우에는 우리 몸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키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하물며 스테로이드제를 주사로 놓는다거나 먹는다는 것은 그 부작용이 어떻게 나타날지 장담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스테로이드의 부작용만도 고혈압, 당뇨증, 위궤양, 백내장, 골다공증, 간부전, 신장부전 등입니다. 더욱이 가장 무서운 일은 우리 몸이 알아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연 호르몬계를 억압함으로써 신체 균형을 왜곡시키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호르몬제는 자연스런 호르몬의 생성에 자꾸만 간섭하고 왜곡시켜 호르몬계의 이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혈관을 비틀리게 하여, 심장병, 뇌졸중, 만성적 면역 저하증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피부의 면역을 저하시켜 건선을 낫게 하기는커녕, 고질적인 피부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은 실로 일일이 설명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심각하고도 다양하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건선 치료, 호르몬으로 가능한가?
화학 호르몬제를 사용한다는 것은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벼룩을 잡기 위해 집을 태우는 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운영은 우주의 운영 원리와 같습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 평균 3kg밖에 안되는 신생아가 점점 성장해서 걷게 되고, 뛰게 되고, 연필을 잡고 글을 쓰는 모습을 보면, 우리 인간이 얼마나 경이로운 존재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 작은 몸 안에 이미 우주의 원리를 담고 태어나기에 그 모든 것이 가능한 일입니다. 동물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간과 자연은 자기 스스로 발전하고 균형을 유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납니다. 지금까지 역사를 통해서도 우주의 이치를 어기는 경우는 언제나 커다란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더욱이, 서양의학에서 호르몬에 대해 얼마나 연구가 되었는지도 의심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새로운 약품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그에 대한 검증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솔직히 알기 힘듭니다. 한때 만병통치약 내지는 기적의 신약으로 불리운 수많은 약들이 지금에 와서는 그 부작용으로 결코 사용해서는 안 될 약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칼싸움에는 칼로 싸워야 합니다. 아직까지도 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서양의학의 치료법을 따를 것인가요? 건선의 치료를 원한다면, 칼싸움하는 곳에 핵폭탄을 터뜨리는 우(優)를 범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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