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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삼인과 홍익인간 정치의 역사

천부삼인과 홍익인간 정치의 역사 -4 8. 구휼(求恤) 제도 단군왕검 천제의 천범(天範) 8조에서는 불쌍한 사람을 구제하며 업신여기지 말라는 가르침은 실제 생활에서도 실행되었다. 서기전1660년 홍수가 크게 일어나 민가가 크게 해를 입었다. 이에 단제께서는 매우 불쌍히 여기시어 곡식을 창해사수의 땅으로 옮기어 백성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셨다. 서기전1652년 7월에 우루국 사람 20가(家)가 와서 투항하니 염수 근처에 정착하도록 하였다. 서기전1120년에 은나라가 주나라에 망하자 은왕족 기자(箕子)가 패잔병을 이끌고 태항산 서쪽으로 가서 정착한 것으로 기록되는데, 단군조선이 천자국(天子國)의 전란으로 인하여 망명한 기자를 받아들여 땅을 허락한 것이 된다. 이처럼, 홍수나 흉년을 당하여 먹을 것이 없게 된 사람들을 구제하고, 전쟁을 피하거나 살.. 더보기
천부삼인과 홍익인간 정치의 역사 -3 5. 군후국(君侯國)과 지방자치 제도 한국(桓國) 시대는 9부족(部族)이 자치를 행하였으며, 이들 9부족의 임금을 9황(皇)이라 하며, 중앙조정을 중심으로 하여 12국을 이루어 각 자치를 행하였는데 이를 12한국(桓國)이라 부른다. 한국은 동서 2만리 남북 5만리에 이르는 광대한 영역을 나누어 다스렸다. 이러한 한국시대의 부족자치는 서기전7197년경 마고성에서 사방분거한 이후 이미 한국 초기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마고성에서 화백(和白)을 하였던 형제족(兄弟族)이라는 평등사상과 일맥상통한다. 다만, 원시복본(元始複本)의 업은 마고의 장손족인 황궁씨가 잇고 이후 유인씨, 한인씨가 주도(主導)한 것이 되며, 천부삼인의 정통성과 홍익인간 정치철학이 한국에서 배달나라, 단군조선으로 전승된 것이 된다. 배달나라 시.. 더보기
천부삼인과 홍익인간 정치의 역사 -2 3. 삼사(三師)와 삼한(三韓) 제도 한배달조선 시대에 임금 아래 입법, 행정, 사법의 삼권을 담당한 삼사(三師)는 지금의 민주정치 제도하에서 마찬가지로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삼권분립 제도와 일맥상통한다. 서기전7197년에 시작된 한국(桓國)에 이미 삼사(三師)제도가 존재하였다. 이는 서기전3897년경 한웅(桓雄)이 한국(桓國)에서 지위리 한인 천제로부터 천부삼인을 전수받아 삼사오가(三師五加)와 무리 3,000을 이끌고 태백산으로 하강하여 개천하였다고 전해지는 역사적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삼사제도는 권력분립의 기초이며, 삼사 아래 오가가 정립(定立)되어 각각의 업무에 충실하며 상호간의 권한을 간섭하지 않았던 것이 된다. 배달나라 시대에 이미 행해졌던 삼륜구서(三倫九誓) 또는 삼륜구덕(三倫九德)이라.. 더보기
천부삼인과 홍익인간 정치의 역사 -1 1. 서론 우리 한국의 역사는 홍익인간의 역사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홍익인간은 홍익인간세상이라는 말이며,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건국이념으로 보아 우리 역사는 곧 홍익인간 정치의 역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기록을 종합하면, 우리 역사는 서기전70378년 계해년부터 시작된다. 소위 신선(神仙)할미 마고(麻姑)가 다스리던 마고(麻姑)시대로부터 우리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마고시대는 마고성(麻姑城)에서 천부(天符)에 따라 다스려진 시대인 바, 천부(天符)는 천지인(天地人) 사상에 의하여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직결되므로 마고시대는 단적으로 홍익인간(弘益人間) 시대가 되는 것이다. 홍익인간이라는 이념은 인간세상을 널리 크게 이롭게 하는 정치이념으로서, 서기전7197년부터 서기전3897년 사이에 천산(天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