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통령 외국어 연설은 ‘태음인’식 소통 대통령 외국어 연설은 ‘태음인’식 소통 분명 똑같은 걸 함께 보고도 동상이몽을 한다.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인의예지(仁義禮智)라는 타고난 성정의 치우침을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고 상대만 고치려 들게 된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서 해당 국가의 언어로 연설한 것에 대한 논란도 그런 예다. 박 대통령은 미국에선 영어로, 중국에선 중국어로, 프랑스에선 불어로 연설을 했다. 이를 두고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국가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공식 언어는 우리말”이라며 “해외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당당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5개 국어 구사능력에 대해 “좋은 시계 찼다고 자꾸 보여주면 촌스럽지 않으냐”며 힐난했다. 태음인과 소음인의 시각차다. 태음인은 ‘예(禮)’를 타고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