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한 태음인·거침없는 소음인의 안과 밖 썸네일형 리스트형 묵묵한 태음인·거침없는 소음인의 안과 밖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박지성과 기성용. 둘 다 영국에서 활약하며 최근 열애와 결혼 소식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축구장 밖 행보에선 많은 차이점을 보였다. 기성용은 한 방송에서 “축구선수로선 닮고 싶지만 (사생활은) 지성이형처럼 못 살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태음인, 기성용은 소음인이다. 기성용의 발언은 소음인이 태음인을 볼 때의 일반적 정서다. 박지성은 기자들이 인터뷰하기 가장 힘든 사람 1위다. 인터뷰가 성사돼도 알찬 인터뷰가 가장 힘든 사람 1위이기도 하다. 초창기 인터뷰에선 운동선수임을 감안해도 안쓰러울 정도로 표현력이 떨어진다. (전에 방송됐던)1시간 분량의 박지성 특집 다큐에 그의 인터뷰 양은 채 몇 분이 되지 않았다. 그나마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식의 모범적 발언뿐이다. 박지성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