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고집은 버리는 게 약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고집은 버리는 게 약 사사로운 의견이 없어야 한다. ‘반드시’라는 것도, ‘고집함’도 없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도 없어야 한다. 인간이 버려야 할 네 가지 것, 이른바 ‘절사(絶四)’다. 공자는 군자의 덕목이라 했지만, 현대인의 정신건강에도 좋은 보약이 되는 습관이다. 남편의 보약을 짓기 위해 내원한 60대 노부부. 최근 한 달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입맛이 없어 하루 한 끼도 못 먹었다. 명치 밑이 그득하고 목과 가슴은 마치 가래가 걸린 듯 답답했다. 소음인이 잠을 못 자고 몸이 축나는 것은 사려과다, 즉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심신이 지친 탓이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결단을 못 내렸거나 자존심에 상처받았을 확률이 높다. 환자의 아내는 “시아버지 제사 문제로 형제들 간에 큰 언쟁이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