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due course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이 한국 독립 낙점? 유영익의 기묘한 이승만 띄우기 미국이 한국 독립 낙점? 유영익의 기묘한 이승만 띄우기 카이로선언과 'in due course'의 저주 in due course 한국인에게는 그리 익숙지 않은 이 영어 표현은 그 어떤 한글보다도 더 현대 한국인의 운명을 좌지우지했다. 흔히 '적당한 시기에'라고 번역되지만 더러 '적절한 절차를 밟아'라고 옮기는 이도 있다. 이 표현은 1943년 11월 27일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 영국의 처칠 수상, 중국의 장제스 총통이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합의한 '카이로 공동성명'에 들어 있었다. "세 강대국은 한국인의 노예 상태에 유의하여 적당한 시기에 한국을 자주 독립시킬 것을 결의한다."라는 문장이 그것이다. 이 '공동성명'은 그해 12월 1일 테헤란에서 스탈린 소련 원수의 동의를 얻고 4대 강국의 '공동선언'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