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위기 노조간부의 흉중비색증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직위기 노조간부의 흉중비색증 세상 바라보는 눈을 고치자 ‘호전’ “인간은 아름답지 않다. 다만 아름다움을 흉내 낼 지능이 있을 뿐이다.” 인간이 아름답다고 믿고 싶은 건 콤플렉스가 일으킨 착각이다. 특히 남들은 몰라도 나 자신만은 숭고하고 아름답다는 믿음은 더 지독한 착각이다.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목이 조이는 느낌 때문에 괴롭다는 30대 남성. 자다가도 가슴이 답답해 주먹으로 두드리다 간신히 잠들곤 한다. 때로는 온몸에 전기가 통하듯 찌릿한 느낌과 심장이 조이는 듯해 병원에서 검사도 받았지만 원인을 못 찾았다. 한의학에선 흉중비색증이라고 한다. 화병을 오래 끌면 가슴 한가운데 전중혈에 기가 맺혀 나타나는 병이다. 이때 선현들은 전중혈을 눌러 그 통증 정도로 병세의 경중을 가늠했다. 환자 역시 유독 자지러지게 아파한다. 그는 직장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