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극복은 전적으로 내 몫 썸네일형 리스트형 콤플렉스 극복은 전적으로 내 몫 연(蓮)은 흐린 연못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 척박한 진흙 바닥에 물들지 않고 청정한 기운을 뽑아 올려 꽃과 열매를 맺는다. 뿌리는 물론 줄기와 잎, 꽃 그리고 연밥과 연밥 속의 새싹까지 모두 요긴한 약재다. 기혈을 보하고, 뭉친 어혈을 풀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향기와 함께 세상에 전한다. 화병과 불면증으로 내원한 학원강사.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학부모들의 사소한 요구에도 스트레스가 심하다. 환자는 “왠지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고 뒤에서 비난하는 것 같다”면서 “이런 내가 나도 싫다”고 말한다. 사소한 갈등에도 혼자 괴로워 밤을 샌다. 결국 필름이 끊길 정도로 폭음한 뒤, 억눌렸던 말을 토해내곤 다시 후회한다. 남편에게 이유 없이 짜증을 내고, 동료들이 상처 준다 여겨 직장도 옮겼지만 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