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총명탕에 대한 오해와 착각 “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미 도가 아니다. 특정지은 이름 또한 영원하지 않다(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노자 의 첫 구절이다. 인간의 머리에서 만들어낸 하나의 상(像)은 본질을 다 담을 수 없고, 겉포장에 집착할수록 진실과 멀어짐을 경계한 말이다. 총명탕을 짓기 위해 내원한 고1 아들과 엄마. 엄마는 “잠도 4시간만 자고 하루 종일 공부하는데 성적은 제자리”라고 하소연한다. 또 “최근 2~3년간 꾸준히 총명탕을 먹였는데도 성적이 떨어졌다”며 “좀 더 강한 총명탕으로 지어달라”고 요구한다. 아울러 산만한 성격도 차분해지도록 처방해 달라고 말한다. 과연 총명탕으로 엄마의 고민이 한방에 해결될까. 에는 ‘총명탕을 오래 먹으면 매일 천 마디의 말을 기억한다’고 돼 있다. 표현 그대로라면 IQ 상승이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