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황청심환의 비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황청심환 잔혹사'를 아십니까? 우황청심환의 비밀 조선시대 궁에서는 구급약으로 쓸 환약을 만드는 날도 따로 정했다. 동지가 지난 후 세 번째 술일이 그날이다. 이렇게 내의원에서 환약을 만들면 왕이 가까운 신하에게 선물로 하사하는 일이 잦았다. 신하들이 가장 선호했던 최고의 인기 품목은 바로 우황청심환이다. 기사회생의 신약으로 인기가 높았다. 을 보면 세종 22년 승정원에서 내의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우황청심환을 제작하는 것을 문제삼는다. 승정원은 "청심환을 의정부, 육조, 의금부 등에서 제작해 집집마다 간직하니 혜민국, 전의감에서 만든 것들은 다 팔리지 않는다"고 투덜거린다. 이미 그 때 우황청심환이 널리 복용됐던 것이다. 대부분 우황청심환은 중국이 원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기록을 살펴 보면,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 가장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