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온천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들이 온천을 좋아한 진짜 이유는? 왕과 온천 온천욕은 본래부터 의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온천욕 치료는 신라 진성여왕이 두창(천연두)을 치료하고자 온천욕을 했다는 기록이 전해질 정도로 오래되었다. 의 기록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이렇게 왕들이 온천욕에 집착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군신 사이의 갈등도 심했다. 태종 즉위 2년(1401년) 9월 19일, 사간원에서 왕의 온천 행차에 파투를 놓았다. 가장 강력한 왕권을 행사하던 호랑이왕 태종의 온천욕에 신하들이 딴죽을 건 것이다. 그 어조도 사뭇 도전적이다. "전일 외부로 행차한 것도 잘못되었는데, 또 온천으로 가는 것은 (왕이) 하늘의 뜻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전하께서는 나이가 젊으니 병환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건강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