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에 충실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에 충실하라 살면서 불안과 긴장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과거 불행이 반복될 것처럼 여기거나, 미래의 일어나지 않은 일까지 미리 걱정하면 겉잡을 수 없다. 그래서 현자들은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 막 도착한 것처럼 살라’고 충고한다. 수능을 앞두고 배탈과 잦은 설사로 내원한 재수생. 평소엔 과식해도 소화력이 좋은데 최근 부쩍 소화가 안된다. 공부도 집중이 안되고 괜히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엄마는 “작년에 우황청심환을 먹었는데, 시험 당일 가스가 차고 몽롱해져 시험을 망쳤다”며 하소연한다. 수험생들에게 만병통치약처럼 사용되지만 우황청심환은 응급치료약이다. 불안이나 긴장이 아니라 중풍이나 급성 심장병으로 쓰러져 인사불성, 사지마비 등에 사용한다. 지금처럼 응급의료체계가 없었던 시절에는 최선책이었다. 주요 약재인 우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