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복수…"우리 애 귀에서 매미가 산대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린이의 복수…"우리 애 귀에서 매미가 산대요!" 어린이의 심인성 난청 어린이들이 난청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온 7세의 김현욱(가명) 군은 갑작스런 청력 장애로 내원했다. 여러 가지 질문 끝에 아버지에게 다시 물었다. "애를 너무 야단치지는 않았어요?" 곧바로 답이 왔다. "아이가 장남이어서 작은 잘못에도 엄하게 꾸중하고 간섭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원인이 짐작됐다. 아버지의 꾸중을 거부하는 현욱이의 뇌의 지향성이 청력 장애를 유발한 것. 귀가 갑자기 들리지 않는 데는 심리적인 요인도 있다. 회피하고 싶을 정도로 곤란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환자는 자신을 보호하고자 한다. 바로 이 때 귀가 들리지 않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청력 장애 증상을 흔히 '심인성 난청'이라고 한다. 대개 사람들은 청각 장애보다 시각 장애를 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