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불량도 문제지만 과한 것도 병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심 불량도 문제지만 과한 것도 병 군자는 자신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화병 치유 역시 마찬가지다. 비록 타인에게 상처받았어도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만으로는 해결책이 없다. 자신에게도 원인이 있음을 이해해야 온전하게 치유할 수 있다. 직장 스트레스로 아침마다 눈뜨기조차 싫다는 20대 여성. 2년차 중학교 교사로 매일 아침 출근을 할까말까 고민한다.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일이 많아 방광염까지 생겼다.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고, 코끝은 취객처럼 빨개져있다. 명치와 가슴 한가운데가 꽉 막힌 듯 답답하고 두통, 소화불량까지 온몸 안 아픈 곳이 없다. 전형적인 화병이다. 업무 과다가 원인이었다. 선배 교사들의 일까지 고스란히 떠맡고 있었다. 환자는 “일을 맡긴 선배들은 주식투자에 노래방까지 다니지만, 나는 늦게까지 퇴근도 못한지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