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고향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리랑의 고향, 알타이와 몽골 초원 , 한·몽 관계를 왜곡하다 ⑧ 드라마 25부에서는 기양의(후일 기황후)가 황제(순제 : 혜종)에게 "저의 복수가 바로 폐하의 복수"라고 하면서 엘테무르(연철)의 제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리고 후궁(後宮) 간택의 과정에서 "백성들은 황제 폐하의 올바른 정치와 따뜻한 관심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폐하, 모든 음식에 필요한 소금처럼 부디 백성들의 마음에 녹아드는 황은(皇恩)을 베푸소서."라고 아뢴다. 어쩌면 원나라와 고려의 관계로 보면, 기황후와 순제의 관계가 사실에 가깝다. 한국과 몽골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많은 문화적·심리적 공통성뿐만 아니라 매우 독특한 관습들도 공유한다. 예컨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한 살을 먹는다든가(중국과는 분명히 다르다), 식당이나 가게 등에 가면 한국에서는 '이모', '아제'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