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은 힘보다 따듯함을 원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들은 힘보다 따듯함을 원한다 공자도 여성을 잘 몰랐다. 논어에 여성과 관련된 직접 언급은 “여자와 소인은 기르기가 어렵다. 가까이 하면 불손해지고 멀리 하면 원망만 한다”는 표현이 유일하다. 요즘이라면 엄청난 여성 비하다. 그러나 요즘 남성들 또한 공자만큼이나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온몸이 다 아프다”며 화병으로 내원한 중년 여성. 몇 년째 시어른 병시중하느라 몸이 힘들다. 게다가 “남편 성격이 불같아서 항상 조마조마하다”는 환자는 불면증과 두통으로 오래 약을 먹고 있지만 차도가 없다. 최근에는 한 달째 하혈까지 하고 있다. 병원 검사에선 별 이상이 없고 몸이 약하니 잘 먹고 잘 쉬라는 말만 들었다. 그러나 “잘 먹고 싶어도 늘 구내염으로 입안이 쓰라려 밥 먹는 것도 내겐 고통”이라고 호소한다. 한의학에선 여성이 입안이 잘 헐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