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욕, 억압보다 바르게 제어하게 심각한 기면증 때문에 내원한 한 고등학생. 계단을 올라가다가 순간 잠이 들어 굴러 넘어졌다. 길을 가다가도 갑자기 졸음에 빠져 가로수에 부딪혀 코뼈까지 다쳤다. 전날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중요한 시험 도중에 깜빡 잠이 드는 등, 믿기지 않은 일이 1년째 계속 되고 있다. 특목고 진학 실패와 부모님과의 갈등에 원인이 있었다. 목사인 아버지는 성적에는 관대했다. 하지만 목사인 자신처럼 아들도 모범적이고 금욕적인 생활을 하길 원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차단했고, 심지어 노래방도 못 가게 막았다. 모든 게 음란물을 접하면 잘못된 성(性)인식을 갖게 된다는 이유였다. 또, 아들의 기면증이 밤늦게 음란물을 많이 봐서라고 여기고 있었다. “제발 자유를 달라”는 아들의 절박한 호소마저 번번이 외면한 부모는 더욱 강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