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날, 삼계탕에 열광하는 이유는… 복날, 삼계탕에 열광하는 이유는… 복날에 삼계탕집 앞은 하루 종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렇게 사람들이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를 알려면 '복(伏)날'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이수광의 은 이렇게 적고 있다. 에서 이르기를, 음기가 일어서고자 하나 양기에 눌려 상승하지 못하는 날이 바로 복날이다. 화제(和帝·89~104년) 때 처음으로 온종일 복폐를 명령했다. 그 주에 이렇게 일렀다. "복날에는 온갖 귀신들이 다니니, 온종일 문을 닫고 다른 일에 간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기서 귀신은 바로 더위에 체력이 떨어져 질병을 일으키는 역귀다. 옛날에는 이를 돌림병이라고 불렀다. 지금으로 말하면 세균성 혹은 바이러스성 질환의 전염병일 것이다. 더위에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역귀와의 싸움에서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