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북벌의 꿈? 효종 독살의 진실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라진 북벌의 꿈? 효종 독살의 진실은… 갈증과 열 식히는 蓮 효종 7년 4월 20일의 에는 효종의 증상을 확실하게 소갈로 보고 '맥문동음(麥門冬飮)'이라는 처방을 낸 기록도 있다. 은 소갈에 대해 "심장이 약해(心虛) 열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막지 못하며, 가슴 속이 달아오르면서 답답하고 편치 않아 손발을 버둥거리는 증세(煩躁)가 나타나고, 목이 말라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이 자주 마렵다"고 규정하는데, 이는 효종이 기질상 보여주는 화병과 번열(煩熱), 구갈(口渴) 등의 증상과 유사한 점이 많았다. 에서 이런 소갈 증상에 주로 권유하는 약물은 연뿌리 즙 오미자 맥문동 천화분 인삼 등인데, 실제 효종에겐 연자죽과 연자육(蓮子肉)이 든 청심연자음, 양혈청화탕이 자주 처방됐다. 진흙탕에서 찬란한 꽃을 피우는 연꽃은 불교에선 청정한 불심(佛心)의 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