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칠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라마 <49일>, 왜 하필 '49'인가? 북두칠성 2011년에 SBS에서 49일 이라는 드라마를 방영했었다.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인이 49일 안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0대들이 좋아할 판타지, 할리퀸 소설의 설정을 빌린 이 드라마에 새삼 눈길이 가는 까닭은 바로 숫자 '49' 때문이다. 작가가 의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이 숫자 '49'에 우리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49(7×7)는 한민족의 삶을 상징하는 숫자다. 우선 7은 북두칠성을 상징한다. 강원도 아리랑의 가사 중에 "칠성당에 아들 딸 낳아 달라고…"가 있다. 옛사람은 삶의 시작이 (북두)칠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았다. 애를 낳았을 때도 7일이 일곱 번 즉 49일이 될 때까지는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