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얼굴도 ‘남편 책임’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인 얼굴도 ‘남편 책임’ 남자 나이 사십엔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이 말은 외모를 떠나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의미한다. 이 논리대로라면 남자는 배우자의 얼굴까지 책임져야 한다. 삶을 함께하는 배우자의 안색 역시 남편의 인격과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혼 5년차의 30대 부부가 내원했다. 아내는 “살이 쪄 힘들다”는 말 한마디 후 계속 눈물만 흘린다. 남편에게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자 그제야 “남편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남자답고 똑부러지는 성격이 매력이었는데, 막상 결혼하니 그 때문에 매번 싸운다고 한다. 태음인 아내와 소음인 남편 간의 갈등이다. 자기확신이 강한 소음인은 ‘내 길’만 고집하는 성격이다. 사소한 것 하나도 자기 뜻대로 해야 한다. 마트 물건 하나도 미주알고주알 간섭..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