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약이 무효인 소변강박증 수험생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약이 무효인 소변강박증 수험생 자신을 속이면 어느 순간 자기 몸도 자기 것이 아니게 된다. 오직 자기자신을 잘 관조할 수 있는 사람만이 오늘 하루에 충실할 수 있고,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것이다. 소변 강박증으로 내원한 수험생. 수업 중에 소변이 마려워 집중을 못한다. 심지어 시험 중에도 문제를 대충 풀고 빨리 화장실로 달려가야 한다. 증상은 학원이나, 학원을 오가는 대중교통 안에서 자주 나타나고 집에선 멀쩡하다. 그 수험생의 어머니는 “검사상 이상도 없고, 안정제와 보약도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학원도 옮겼지만 성적은 늘 제자리에 머물렀다. 아이는 중학교 수학여행 도중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소변이 마려워 버스를 정차시켰던 일을 언급했다. 버스에 오르자 전부 자신만 쳐다봐 창피했던 기억이다. 아이의 생각대로 이게 트라우마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