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건강의 가장 큰 적은 '하이힐'이 아니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발 건강의 가장 큰 적은 '하이힐'이 아니라… 발바닥을 아십니까? 지난글에 하체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살폈다. 이런 지혜는 이황의 을 보면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다. 1549년 퇴계 이황이 넷째 형 이해에게 보낸 안부 편지에서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 마찰의 효과를 상부인 심장의 '화(火)'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묘사하였다. "용천혈은 발바닥 가운데 있는데 모든 맥이 모이는 곳으로 심장과 통한다. 무릇 열이 발생하는 것은 모두 심화가 위로 타오르고 신수(腎水)가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모든 열이 발생하면 즉시 손으로 두 발바닥 가운데를 마찰한다. 혹 두 발바닥을 마주하여 서로 마찰하기도 한다. 힘이 들면 건장한 종을 시켜도 좋다. 천 번 만 번을 비벼 온몸에 흥건히 땀이 흐를 때까지 하면 비록 요원의 불길과 같은 열도 한 번에 평온을 찾을 수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