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댓글 충동’ 내 마음부터 살펴보자 ‘댓글 충동’ 내 마음부터 살펴보자 댓글을 달고 싶은 충동이 이는 순간. 바로 자신을 돌아볼 절호의 기회다. 인터넷이든 신문기사든 내 콤플렉스가 건드려져 외부로 투사된 결과물이 바로 ‘댓글’이기 때문이다. 댓글은 때론 합리적 주장과 사회참여로 포장된다. 하지만 그 이면의 동력은 콤플렉스다. 평소 무의식 지하창고에서 꿈틀거리다 취중진담처럼 올라온다. 과연 우리를 열폭하게 만드는 실체가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일까. 아니면, 내 안에 이미 존재하던 폭발 직전의 콤플렉스가 그들을 건수로 잡은 것일까. 왜 특정 내용을 접하면 그냥 넘기지 못하고 댓글을 달고 싶을까.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댓글도 오만가지 세상사 중에서 정확히 내 콤플렉스와 마주칠 때의 결과물이다. 댓글은 외부로 ‘투사’하고픈 충동과 상통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