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방 공간의 '전태일'들, 망각의 늪에서 구하라 해방 공간의 '전태일'들, 망각의 늪에서 구하라 기억 저편의 뜨거운 역사, 9월총파업 1970년 청계천의 봉제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전태일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라고 외치며 책을 안은 채 자기 몸에 불을 질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위치와 권리를 자각하기 시작한 노동자들은 1979년 YH무역 여성 노동자들의 신민당사 농성 사건, 1980년 동원탄좌 노동자들의 사북항쟁을 거치며 의식적인 노동계급으로 성장해 갔다. 마침내 1987년 6월항쟁에 뒤이은 7, 8, 9월 대투쟁으로 노동자들은 그토록 염원하던 민주 노조를 갖게 되었고, 그 힘이 1995년 41만여 조합원을 아우르는 민주노총으로 결집했다. 민주노총은 1996년 12월 정리해고를 법제화하려는 노동법 개악에 맞서 연인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