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와 녹내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이>의 숙종, 결국 눈이 먼 사연은? 냉이와 녹내장 드라마 에서 숙종은 카리스마의 화신으로 나온다. 그 카리스마를 유지하려는 고뇌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낳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스트레스는 당연히 화병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을 보면, 1704년(숙종 30년) 12월 11일 이렇게 숙종은 이렇게 자신의 화병을 설명한다. "나의 화증이 뿌리 내린 지 이미 오래고 나이도 쇠해 날이 갈수록 깊은 고질이 되어 간다. 무릇 사람의 일시적 질환은 고치기 쉽지만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것은 화증이다. (…) 오랜 시간 동안 일을 하면 화염이 위로 올라 비록 한겨울이라도 손에서 부채를 놓을 수가 없다." 이렇게 화병을 달고 살았던 숙종은 눈병으로도 고생했다. 1717년(숙종 43년)에는 글을 보기 어려워 장지에 간략하게 보고하도록 하였으며, 왕세자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