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 살리려다 사람 잡는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氣 살리려다 사람 잡는다 홍삼의 불편한 진실 인간은 착각의 동물이다. 마치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인간을 위해 태어난 것이라고 착각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모든 생명은 인간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태어난다. 그들은 식물의 독소처럼 자신을 방어하는 나름의 수단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이런 방어 수단을 이용해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고, 또 대를 잇는다. 인간은 불을 사용해 동식물을 익혀서 먹으면서 이런 독소의 상당수를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 한의학 역시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서 동식물의 독소를 다스리는 방법을 궁리해왔다. 요즘 말로 하면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연구해 온 것이다. 약물의 편향된 성질이나 맹렬한 독성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을 궁리해 온 것이다. 이것이 바로 '법제'다. 널리 복용하는 홍삼은 인삼을 쪄서 말린 것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