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없애려면 자신부터 알아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를 없애려면 자신부터 알아야 연이은 파도처럼 분노는 힘에 넘쳐 순간 그곳을 지배한다. 그러나 물러간 뒤엔 달라진 것도, 이루어진 것도 없다. 계속된 분노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상대의 허물이 아닌 자신의 게으름 속에서 분노의 실체를 찾아야 한다. 만사가 짜증나고 화가 나서 가슴이 답답하다는 주부. 역류성식도염과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고 몇 년째 약물치료 중이지만 불편함은 계속되고 있다. 아침만 되면 깨질 듯한 두통과 불면증, 혈액순환장애까지 호소했다. 순간 이유 없이 감정이 동요하면 참을 사이도 없이 폭언을 쏟아낸다. 금방 심했다싶어 후회를 하고 안 그러리라 다짐해보지만 반복된다. 오히려 주기가 짧아지고 화내는 수위나 표현도 거칠어진다. 분노를 억압하며 참는 것이 울화병이라면, 겉으로 폭발시키는 것은 분노조절장애(Anger diso..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