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멘털’ 태음인 박인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철 멘털’ 태음인 박인비 경기 내내 침착함을 잃지 않아 ‘평온의 여왕’이자 ‘강철 멘털’로 불리는 골프선수 박인비. 그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3연승을 올렸다. 프로골프 역사상 두 번째로,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도 하지 못한 63년 만의 진기록이다. 이런 대기록을 세울 때도 그는 그 흔한 감격의 세리머니 한 번 없었다. 마치 남이 우승한 듯 담담한 표정으로 손인사만 살짝 할 뿐이다. 그러다보니 “심장 박동조차 없는 사람”이라거나, ‘돌부처’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도 생겼다. 자기 속내 표현을 아끼는 태음인이다. 그는 “우승해 기쁘긴 하지만 표현이 잘 안된다”고 말한다. 원래 외향성이 떨어지는 태음인은 환경 변화의 긴장도가 가장 높다. 잠자리만 바뀌어도 불면증이나 변비가 오는 경우도 태음인이 가장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