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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學/과민성대장증후군

설사와 변비의 반복 - 당신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설사와 변비의 반복 - 당신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어떤 때는 설사가 심하게 나타나다가, 어떤 때는 변비로 고생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흔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 말로 표현을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운동을 검사하더라도 원인을 한가지로 설명하지 못하고 복합적이어서 증후군이란 진단명을 쓰고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설사와 변비, 불규칙적인 배변과 복통, 복부팽만, 배변이 순조롭지 않은 것들이나 임상증세로 보아 기질적인 질환과 감별이 불가능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아랫배가 아프고, 하루에 7~8번씩 설사를 하거나 심한 변비에 걸린 상태가 오래 가면 큰병에 걸리지 않았나 하고 걱정하지 않는 사람이 드물 것입니다. 요새는 건강염려증 환자가 갈수록 흔해지는 때여서 이 정도 증상만으로도 혹 대장암이 아닌지 걱정해 병원을 찾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랫배가 아프고 배변 습관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통이 심해도 이런 증상은 변을 보고 나면 복통이 그치게 됩니다. 점액질 변, 복부 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몇개월에서 몇년씩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일이 없는 것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호발하는 연령대는 절반 이상이 35살 이전에, 40%는 35~50살 사이에 각각 시작 될 때, 여자가 남자보다 2배 높습니다. 이들에 대한 처치는 최소한의 검사를 해서 ‘당신의 장에 죽을 병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실제 대장에 염증이 생긴 것은 아니며, 어떻게 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환자들을 지켜보고 치료를 해온 바로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의 약화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장의 기운이 약하다보니 설사와 변비 등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에서 시작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러한 병증들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생활에 불편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